결과 부터 말하자면 합격이다.
합격 발표까지 약 2달은 기다린것 같다.. 필기는 나름빨리 나오더니 실기는 처리할게 많은가 오래걸린다..

가채점결과 3문제 틀려서 87점을 예상은 했지만 내가 마킹을 잘못했는지 점수가....

합격통지를 받으니 기분은 홀가분한거 같다
비전공자라서 일일히 외우고 이해하기 힘들었는데 많은 도움을 준 유수샘(동영상강의)에게 감사를 드리며
이제 슬슬 자격증 신청을 해야겠다~
합격하신 분들 모두 축하 드립니다~!


미국 개발자와 일하게 됬는데 내 가방에서 스마트 폰으로 매일 주고받고 블루투스 헤드셋으로 음악,동영상 관람에 갑자기 그 폰으로 전화받고 게임까지 하는것보고 당신은 미래에서 왔는가 하면 떡실신
 
미국 경력 5년차에 나름 고급 개발자와 일하게 됬는데 나 혼자서 DB,CS로직,HTML 심지어 포토샵으로 이미지까지 편집하는것보고 나에게 당신의 정체는 뭔가 우리회사 전체가 하는일을 혼자서 다하고있다 떡실신
 
다시 실리콘 밸리 업체와 몇번인가 일하게 됬는데 처음에 웹어플리케이션 개발에 본인이 투입되어 같이 작업 그후에 윈도우 어플리케이션 또 본인 투입 이번에 FLEX 프로젝트까지 또 본인 투여 외국업체왈 아니 한국인은 순식간에 랭귀지를 마스터 하는가 하면 떡실신
 
이번에 영국 개발자 와 일하는데 그때 프로젝트가 겹쳐서 오전에 1번 프로젝트 오후에 2번 프로젝트 투입되는 나를 보면 당신은 정신분열증 환자인가 하면 떡실신
 
다시 영국개발자 자신은 프로그램을 만드는데 종이와 각종 UML 프로그램으로 열심히 설계를 하는데 본인은 늘하던되로 코딩부터 시작해서 상당히 복잡한 로직을 순 머리로만 혼자 코딩해버리는걸 보고 순식간에 만들어버리자 본인에게 정신과 치료를 권함
 
독일에 임베디드 개발자 같이 H/W 펌웨어 개발 독일 개발자 나름 장인정신으로 고도의 집중하면 개발하는데 본인은 옆에서 MP3듣고 웹서핑 하고 업무 전화 통화까지 하면서 개발하는것 보고 떡실신
 
근성있다는 미국 개발자 촉박한 프로젝트에 같이 투입됬는데 미국 개발자 야근까지 하고 GG 반면 한국 개발자는 그냥 오전 8시에 시작해서 다음날 저녁 8시까지 무려 36시간동안 엄청난 노가다로 개발해서 기간을 맞추어 버림 미국 개발자 짐승취급함
 
독일개발자 개발중 모르는 부분이 있자 커뮤니티에 질문을 올리고 관련 서적을 도서관에서 대출하고  며칠만에 해결 반면 나는 메신저로 창뛰워놓고 몇몇 지인들에게 물어서 수분만에 해결하자 독일개발자 떡실신
 
실리콘 밸리에 업체 본인이 웹사이트,윈도우 어플리케이션 DB,FLEX 심지어 포토샵까지 다루는것 보고 대체 당신의 연봉은 얼마냐 질문 현재 환율로 2만불도 안된다고 하자떡실신
 
영국개발자와 같이 근처 놀이공원에 놀러감 사격장발견 본인이 정식 사격자세로 10발중 8발을 만발하자 당신 정체가 뭐냐고 물어봄 2년동안 군인이었다는 애길하자 나보고 혹시 CIA 아니냐고 떡실신
 
개발후 산출물 작업을 하는데 독일 개발자 워드패드와 그림판으로 낑낑되면 힘들게 문서 작성 옆에서 나 파워포인트 엑셀 능숙 능란하게 화려한 스킬로 완전 브로슈어를 만들자 나에게 인생의 재미가 뭐냐고 물어봄
 
미국개발자 급하고 여건이 안되면 햄버거로 끼니를 떄우기도 하지만 옆에서 컵라면 하나로 철야를 버티는 날 보고 혹시 한국의 노예제도 가 있는것 아니냐고 물어봄
 
영국개발자 내가 링크드 리스트 어레이 해쉬코드를 등 각종 알고리즘 자료구조를 보지도 않고 그냥 본능적으로 코딩하는것 보고 나에게 과외해줄 생각없냐고 진지하게 상담
 
미국 에 출장온 한국 개발자들 미국 개발자들 일단 창고에 짐을풀라고 애기하자 영어를 못알아듣고 그곳이 프로젝트 룸인줄 알고 컴퓨터 세팅에 심지어 랜선 설치한다고 천장까지 타서 프로젝트 룸으로 세팅하자 미국 업체 떡실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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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한국 개발자의 비애를 잘 설명하는 글이 인터넷에 나돌았다..
이 글의 처음 출처는 모름..
2011년 3회 정보처리기사 실기 가답안(2011년 10월 16일 시행) -기사친구(http://www.gisa79.com) 제공

아침에 늦잠을 자는데 정보처리기사 합격했다는 문자가 와서 큐넷에 들어가 확인해보니 합격했네요~


가답안으로 채점한 점수랑 같게 나왔네요. 역시 비전공자인 저에게 전자계산기구조는 어려웠습니다.

다른과목은 대부분 봤던 문제들이 많이 나왔는데 전자계산기는 새로운 문제도 있고 어려운것도 있고 해서 많이 헷갈렸습니다.
그래도 이렇게 합격을 했으니 다행이네요

저는 약 2주를 공부하였습니다. 대부분 사람들이 시나공 책을 추천해 주었고 검색해 보아도 시나공책으로 공부하시는 분들이
많으신것 같아서 저도 시나공책을 구매하였습니다.  
문제양이 많아서인지 다소 두께감이 있어서 2주란 시간이 너무 짧게만 느껴졌지만 열심히 보고 문제를 풀어 보았습니다.
아무것도 몰랐기 때문에 데이터베이스부터 보고 전자계산기까지 열심히 풀어 나갔습니다.
역시나 비전공자라 그런지 그냥 보고 문제풀고 다음단원으로 넘어가면 전단원은 다 까먹고 또 보고 문제풀고하는 식이라
도저히 이렇게는 안되겠다는 생각에 동영상강의를 찾아 보게되었습니다.

역시나 동영상강의를 보니 이해도 빠르고 혼자공부할때보다 진도도 훨씬 빠르게 진행되더라고요.
동영상 강의를 보고 공부 순서가 전자계산기구조가 먼저라는걸 알고 다시 전자계산기구조부터 차근히 공부하였습니다.

한번 봐서인지 큰 어려움없이 보게되었고 하루에 약 5~8편의 강좌를 보았습니다
(1편당 대략 1시간 강의를 하였고 총 50편 가량이었습니다.)
집중이 되는날은 많이 보고 집중이 안되고 어려운날은 조금만보는 식으로 한 과목을 다 보고 시나공책의 문제를 싹 풀어보고
다시 한강좌를 보고 시나공책의 문제를 싹 풀어보는 식으로 공부를 하였습니다.
물론 모르는 것을 더 빠르게 찾아 보기위해 블로그에 적어 가면서 해서인지 시간은 더 많이 걸렸습니다.
강좌를 들으며 주요내용을 필기하고 그걸 다시 정리해서 블로그에 쓰는게 만만치 않더라고요.

그래서 결국 5과목 모든걸 블로그에 올리진 못했습니다. 그렇게 일주일 조금넘게 보니 동영상강의 50편가량을 전부 보았고
그때부터 지난 기출문제를 풀기 시작했습니다. 2009년꺼부터 2011년 2회차까지 풀어가면서 모르는 영어 단어와 자주나오는
용어들을 노트에 다시 정리해보았습니다.
영어를 잘 모르는지라 모르는단어는 약 30 단어정도 나왔고 자주나오는 용어들은 약 6페이지정도로 정리되었습니다.

노트에 제가 알아보기 쉽고 기억하기 재미있게 써넣어서 기출문제 한회를 풀면 채점을 하고 틀린문제를 보며 자주 나오는
용어와 모르는 단어를 정리하고 한번 훑어보고 또 한회 풀고 이런식으로 반복하는 학습을 하였습니다.

시험당일날은 기출문제와 제가 정리한 노트만 가지고 가서 가는 지하철안에서는 노트만 쭉 보고 시험장에 도착해서는
기출문제 중 전자계산기구조와 데이터통신(이것도 공부할때좀 어려웠어요)만 보았습니다.

그렇게 시험이 시작되고 전자계산기구조 - 데이터통신 - 나머지 순으로 문제를 풀었습니다. 시험을 치르고 느낀점은
전자계산기구조 빼고는 대부분 나오는 유형이 비슷해서 기출문제만 풀면서 그곳에나오는 용어만 외워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전자계산기가 좀 어렵게 느껴졌지만 다행히도 반은 맞아서 합격하였네요~

이상 서두없이 막 적은 후기였습니다. 기사를 준비하시는 모든 분들도 핵심만 공부해서 꼭 합격하세요~
그리고 비전공자는 동영상강좌 강추합니다! 동영상강의는 유수샘이 하는 강좌가 젤 이해하기도 쉽고 경력도 있으셔서
재미있고 이해하기 쉽게 잘 가르쳐 주시네요. 전 이제 슬슬 실기 공부해야겠네요~ 화이팅!

조금이나마 학원비를 절약하기위해서는 내일 배움카드를 신청하면 200만원 한도내에서 교육비를 국가에 지원받을 수 있다.
여러 제약조건이 있고 좀 복잡하긴 하지만 조건만 맞는다면 자기부담금 20%만 내고도 200만원 한도내에서(1년기준)
교육비를 지원받을 수 있는데 의료보험 기준에 따라서 더받을 수 있는 경우도 있었다.(이점에 대해선 설명을 잘 못들음...)

자세한 사항은 고용지원센터에 가서 문의하는게 가장 빠르다.

그전에 알아야할 사항이 몇가지 있다.
첫째는 해당 싸이트에 들어가 구직등록을 해야 한다.
www.work.go.kr 싸이트에 들어가 회원가입을 하고 회원정보관리→구직신청→새이력서 작성→구직등록 을 해야한다.
새이력서 작성까지만 하고 구직등록을 안하는 경우도 있는데 꼭 하고 가길 바란다.(내가 그랬음...)

둘째는 배움 카드 홍보 동영상을 시청하고 가야한다. 나는 미리 알고 갔기 때문에 집에서 시청을 하고 갔지만 이걸 시청하지
않고 온사람들은 그곳에서 줄서서 컴퓨터를 기다린다음 보고 신청하였다.
방법은
www.hrd.go.kr로 들어가 보면 2가지 싸이트로 들어갈 수 있는 선택화면이 플래쉬로 뜬다. 그곳에서 주황색
홈페이지를 선택하여 들어간다. 그다음 회원가입→계좌제 안내동영상(중간쯤있음)→동영상 시청 이러면 끝난다.
나는 시청했다는 증거를 위해 시청확인할 수 있는 페이지를 인쇄해서 갔지만 가면 알아서 다 확인이 가능하다.

셋째는 본인명의 계좌를 개설하고 가야 한다.
신한은행, 우리은행, 제일은행, 우체국 중 1곳을 선택해야 하고 계좌번호만 알고가면된다. 나는 통장 사본을 가져갔지만
부질없는 행동이였다.

넷째는 꼭 본인의 신분을 확인할 수 있는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을 가지고 가야한다.

이 모든 준비가 끝났으면 가까운 고용지원센터로 고고~


나는 그나마 가까운 서울 동부고용센터로 갔다. 입구에 들어서면 취업관련 학원인가에서 전단지를 나눠주고 배움카드를 신청하려는
사람으로 다소 혼잡하다. 신청자가 많기 때문에 대기표를 뽑고 기다려야 한다.

운나쁘게 사람이 몰리는 시간을 택한다면 몇시간씩 기다려야 할 수도있고 오후에 갔을경우 기다리다 못하고 집으로 발길을 돌려야
하는 경우도 생기기 때문에 일찍 가는것이 좋다.
나또한 일찍갔기 때문에 다행스럽게 그날 할 수 있었다.
이제부터 내가 그곳에서 오전에 가서 오후에 오게된 사연을 잠시 적어본다.
이를 토대로 나같은 상황없이 한번에 신청할 수 있길 바란다.

배움카드 신청은 생각보다 까다롭다. 대부분의 대기자들이 번호표를 뽑고 기다리다가 위에 말한 4가지 사항이 안지켜져서 다시
하나하나 처리하고 다시 대기하는 경우가 다반사이다.
오전에 도착한 나는 산뜻한 기분으로 번호표를 뽑고 약 10~20분을(얼마안기다림) 기다리고 내 번호가 되어 상담을 받으러 갔다.
하지만 회사를 그만둔지 얼마 되지 않았던 터라 회사측에서 고용보험상실처리를 하지 않아 배움카드를 신청 자격에 적합하지
않아 고용보험상실 후 다시 오라는 말을 듣고 회사로 연락을 했다.
원래 고용보험 상실은 해당 관할구역별 처리건수가 많기 때문에 바로 처리되지가 않는다고 한다
운이 좋으면 바로 처리 되긴 하지만 대부분 5일정도 걸린다고 한다. 하지만 회사측에서는 이미 처리를 했다고 하고 해당
고용센터에 연락을 했는데 아직 안됬다고 하고...
다시 회사에 연락하여 다시 처리를 부탁드리고 잠시 기다린 후 해당 고용센터로 연락을 해 보니 다행히도 처리가 되었다.

아마도 예전에 서류는 넘겼는데 처리과정에 문제가 생겨서 그런것일까... 자세히는 모르지만 바로 처리가 되어서 다시 대기표를
뽑고 순번을 기다렸다. 내 차례가 되어 다시 상담을 받으러 갔는데 이번에는 구직등록하는 절차중 이력서 작성까지는 마쳤지만
구직등록을 하지 않아 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미 많은시간이 흘러 대기자가 어마어마했고 4시 30분 이후로는 해당은행에서 계좌
처리를 할 수 없다나(?) 그런이유로 서둘러야만 했다.

다행히 내 간절함이 먹혔는지 해당 상담원께서 직접 구직등록을 일일히 나한테 물어가며 써주셨다.. 그렇게 약 1시간 가량을
이런저런 상담을 하였다.

상담을 하며 새롭게 안 사실은 가구수 별 의료보험비 기준이 있는데 그 기준치보다 적은 금액이 나올 경우 고용센터에서
이런저런 교육과 상담을 받으며 추가 지원금도 받을 수 있고 200만원보다 더 많은 액수를 지원받을 수 있었다.
나역시도 의료보험비가 기준치보다 낮아 가능했지만 그 교육을 약 6주인가(?) 받아야 한다는 말에 포기하고 말았다.
학원교육이 9월 초이기 때문에 병행할 수 없었다. 조금만더 일찍 알았더라면 더 큰 혜택을 받을 수 있었지만 조금 아쉽기도 했다.

그렇게 상담이 끝나갈때쯤 뒤쪽에서 이제곧 마감이라며 오늘 모든 분들이 상담을 못받을 수도있다는 직원의 안내 멘트가 들렸다.
순간 뒤를 돌아보았는데 약 20~30명의 사람들이 멍한 표정으로... 참고로 난 금요일에 갔다.

그렇게 신청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왔다. 그리고 약 4~5일이 지난후! (고용센터는 저번주에 다녀옴 귀차니즘에 이제 글을 썼네요..)


드디어 기다리던 직업능력개발계좌카드가 도착하였다. 본인만 받을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꼭 집에서 기다려야 한다.
약 5~6번의 싸인과 본인 확인을 한 후에 받을 수 있었다. 참고로 출석한 만큼 교통비도 나오고 하루 수업시간이 5시간 이상이면
식비도 매달 입금이 된다고 한다. 열심히 빠지지 말고 수업에 참여해야겠다.
열심히 윈도우7를 포멧하고 파티션을 나눠 다시 깔려고 윈도우씨디를 넣고 부팅을 하는데 내가 못본건지...
포멧하자는 문구가 없는거야... 그래서 어떻게 하지 하고 네친구에게 조언을 구한 즉,
윈도우7은 포멧을 구지 하지 않고도 파티션 나누는 기능이 있다더라...

갠히 고생할뻔했음.. 그 과정을 간단히 알아보자.





윈도우 바탕화면에서 내 컴퓨터를 찾은 후 우클릭하면 관리 메뉴가 나온다.





컴퓨터 관리에 들어오면 다음과 같은 화면이 나온다 좌측에서 디스크 관리를 찾아서 클릭!





그럼 기본 하드디스크가 뜨는데 그것을 또 우클릭하여 볼륨 축소 메뉴로~





그럼 다음과 같은 창이 뜨면서 하드안에서 나눌 수 있는 구간을 찾는다.
(만약에 하드를 너무 뒤죽박죽쓰시거나 안전할 정도의 여유 공간이 없다면 나눌 수 있는 하드가 잡히지 않는다.)

이 창이 사라지고 나눌 수 있는 공간이 할당 되는데 그부분에서 원하는 만큼 할당하고 계속 지시대로 확인하면된다.
(이부분은 스크린샷을 찍지 못하였지만 그냥 파티션을 나눌 용량만 기재하시면 되기때문에 패스~)





그럼 새로운 공간이 할당되면서 다음과 같은 화면이 뜬다 중간부분에 검정띠로 할당만 되고 사용 가능하지 않은
디스크가 생겨있다. 이것이 방금 나눈 파티션이다. 이부분을 우클릭하여 새 단순 볼륨 클릭!





이제 새로운 하드에 이름을 정하여 주면 파티션 나누기 끝~

간단하지만 처음해보면 다소 헷갈릴 수 있을 것 같다.




택배는 벌써 받았는데 그동안 정신이 없어서 이제서야 개봉기를 올린다.
엊그제 아침인가 오후되기전쯤에 택배가 도착했다. 대한통운은 매일 오후쯤에나 와서 그러려니 했는데
생각치도 않게 일찍와서 기분은 좋았다

근데 생각보다 작은 박스에 조금 당황하긴 했다

요런 박스하나 달랑 건네 주시고 휙 가시는 아저씨... 머 나도 낼름 받아서 방으로 들어왔다.

그리고 바로 개봉!!


생각했던것보다 심플한 포장... 머 그래도 안전에는 문제 없어 보이니 패스~
조심스레 꺼내서 구성품을 보니 노트북,  CD3장(윈도우7, 드라이브, 캠관련CD), 마우스, 충전 아댑터.


새제품을 산게 아니라 상판에 약간의 기스가 있긴했지만 그렇게 거슬리진 않았다.
어차피 내가 쓸거니깐 머~ 자기위안이겠지..

그렇게 바로 부팅을 하고 기능상에 문제는 없는지 사양은 맞게 왔는지 등 여러가지 작업을 시작했다.
정신이 없는터라 일단 급한거부터 하나하나 점검해 보았다.

내가 대강 한 검사들...
1. 키보드는 잘 눌리는지 빠지는건 없는지
2. 부팅상에는 문제가 없는지
3. 시스템에 들어가서 컴퓨터 사양이 제대로 왔는데 CPU부터 하드, 그래픽 카드 등등 확인
4. 컴퓨터에 소음이 심하지는 않은지 확인
5. 컴퓨터 사용시 발열상태(프로그램이 있음)
6. 모니터에 점은 없는지 색은 잘 나오는지(이것도 프로그램 있음)
7. 그 외에 블루투스, 사운드, 씨디롬, SD카드, 무선인터넷 등 이상없이 작동하는지

이정도 체크해 본거 같다.

체크 결과 나름 만족하고있다. 문제생기는것도 없고 기기 작동 잘되고 소음도 머 내껀 아직까진 잘 안들린다.
열도 체크해 보니 보통정도인거 같고, 그래도 노트북을 위해 조만간 쿨러하나 장만해야 할꺼 같다.

이제 내게 필요한 프로그램을 깔면 끝. 참고로 나는 이것저것 깔려 온게 없어서 포멧까진 필요 없었고
하드가 하나로 되있길래 파티션정도 나눠주고 필요한 프로그램 깔아서 사용중이다.
윈도우7은 처음사용하는거이기 때문에 이제부터 나의 윈도우7 체험기가 이어지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맥북에서 노트북으로...

불과 작년까지만 하더라도 디자인 작업을 위해 맥북 프로를 사용했다가 프로그래머로 전향을 위해 맥북 프로를 팔고
노트북을 알아 봤다. 집에있는 컴퓨터가 말썽이라 하나 사야지라는 생각은 했는데 데스크탑을 살지 노트북을 살지
갈필을 못잡고 웹서핑을 한 결과 완성품을 살 경우 그렇게 큰 가격 차이가 없는거 같다는 결과를 얻고
효율성이 좋은 노트북을 선택하기로 결심했다.

맥제품을 사용해서 인지 노트북을 선택하기 꾀나 어려웠다. 성능도 성능이지만 디자인도 무시 못하는 성격인데다
맥북을 사용해서 그런지 썩 맘에 드는 모델을 찾기 힘들었다. 게다가 자금도 넉넉치 못한 터라 많은 고민을 했다.

같은 제품를 몇십번은 보고 프로그램을 할건데 고사양일 필요는 없겠지 달래도보고
이왕 사는거 그래도 어느정도 선은 마춰야지 하고 정당화도 시켜보고...

그렇게 몇날 몇일을 노트북만 보며 살다가 드디어 큰결심을 하게 되었다.

가격대비 성능이 좋다는 DELL 컴퓨터 위주로 보았고 사용후기도 많이 보았는데 천차만별이였다.
머가 문제니 하는사람도 만족한다는 사람도.. 결국 내가 내린 결론은 어떤 제품을 받는가 나의 운이였다..

본격적으로 저렴한 가격의 제품을 구매하기위해 내가 찾은 곳은 바로 인트릭스란 싸이트이다.
이곳은 DELL의 리퍼 제품을 판매하는 싸이트이다. 주소는
http://www.intrix.co.kr/

단순 고객의 변심, 반품, 약간의 외부손상의 제품을 등급별로 나누어 최고 50%까지 저렴하게 파는 싸이트이다.
확실히 사양대비 가격은 저렴했다. 그중에 맘에 드는건 너무 비싸고 사려고 찜한건 다음날되면 품절되고
혹 구매하시는분이 있다면 빠른결정과 빠른 결제를 권유하고싶다.
색상별 종류별로 한두대의 소량판매이므로 전국에서 한명만 나랑 같은 제품을 사려해도 바로 품절이다..

그렇게 많은 고비끝에 결국 내가 선택한 제품은 '[DELL] studioo 1558 코어 i5-540M'이다.
첨에는 리퍼중에 새제품이나 다름없는 A급 제품을 장바구니에 담고 결제를 누르는순간 한끝차이로 품절이 되는바람에
좌절했다. 정말 고심하고 비교하고 구매버튼을 누르기까지 많은 노력이 있었는데 이렇게 무너지다니...

그래서 한동안 멍때리다 그보다 사양이 더 좋은 제품이 5만원싸게 B급으로 올라온걸 보고 고민했다.
전화해보니 외관케이스에 기스가 좀 있는거 같은데 상담원말에 의하면 잘은 안보이는데 자잘한게 많다더라.
하지만 말투는 자잘할수도있고 아닐수도있고 나는 이미 말했으니 사도 나는 모름...

고민좀 하다가 어차피 집에서 주로쓸거고 누구한테 보여주려고 사는것도 아니고 쓰다보면 기스란게 나겠지 란 생각으로
자기 합리화를 시킨후 잽사게 결제를 했다.





가격대비 그중 이 디자인이 맘에 들었고 색상은 남아있는 제품에 따라 다르지만 전화해본즉 체인블랙 한대 남아있다고해서
그걸로 구매하기로했다.











제품의 사양은 이렇다 가장맘에드는것은 FULL HD LED 와이드스크린으로 1920 x 1080까지 지원한다는 것이다





사실 프로그래머의 꿈을 함께 이룰 친구를 찾기위해 구매하긴 했지만 경력이 디자이너인지라 디자인할일도
전혀 없다고 보면 안되기 때문이다.

그보다 더 디스플레이를 본 이유가 예전 맥북프로는 13인치로 작업을해서 더블모니터를 했지만 너무 작은지라
답답함이 더 컸다. 그렇기 때문에 왠만하면 15인치 이상으로 사기위해 첫번째 구매 조건에 15인치 이상을
생각하였다. 그중 가장 적합하고 가격대 괜찮은게 요놈이었다.

아직 받아보지 않아 설레임이 더 크다. 이 설레임이 실망이 아닌 기쁨이 되길 기대해본다.
나의 뽑기 운을 믿어본다.



네이버에서 이런 이벤트를 하다니.. 매일 들어갔는데 이제서야보고 살짝 참여해본다..
안그래도 내컴이 좀 연륜이 있어서 요즘 노트북이나 하나 사고싶다는 마음은 있었는데,
벌써부터 당첨된거 같은 기분이다 ^^ 

밑져야 본전, 아이스크림이라도 걸리겠지~
그동안 좀 바빳다.
많은 고민 끝에 프로그래머가 되겠다는 결심을 하고 더 늦기전에 해보자는 마음으로 단시간에 준비하고 정리했다.
결심한지 약 2달간 어떻게 지나갔는지도 모르게 벌써 8월도 반이 지나갔다.

그사이 회사업무도 정리하고 학원도 결제하고 이제 내가 선택한 일에 책임질일만 남았다.

앞으로 엄청난 고난과 역경이 기다리고 있겠지만 세상에 노력하면 안되는게 없다는걸 믿는다!
나에게 주어진 첫번째 미션(?)은 정보처리기사를 취득하는 일이다.

비전공자인 나에게 쉽지만은 않다는걸 알지만 열심히 해서 꼭 첫단추를 깔끔하게 꿰고싶다!


접수는 이미했고 이제 합격만 하면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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